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ROX Tigers/2017년 이전 (문단 편집) == SKT에겐 보약, CJ에겐 사신[* 2016 시즌 CJ 리빌딩 이후 CJ가 몰락하며 큰 의미가 없어졌다. ROX 자체가 16 SKT를 제외한 모든 팀들에게 사신이다.] == KOO는 분명 2015 시즌의 LCK를 대표하는 강팀 중 하나인데, SKT와 CJ라는 LCK의 다른 강팀을 상대로 그야말로 극과 극의 성적을 보여준다. 8월 19일 시점에서 SKT와의 상대 전적은 2:10, CJ와의 전적은 10:2이며 프리시즌의 전적을 합치면 각각 2:12와 12:2로 극단적인 대조를 이룬다. 그것도 다전제에서 2:1 한 번에 나머지는 반대로 다섯 번 셧아웃이니 그야말로 데칼코마니. 2015 시즌까진 LCK의 압도적 강자인 SKT에게 CJ는 상대 전적 6:8, 다전제 2승 3패로 굉장히 선전하고 있기에 이를 삼각 관계에 가까운 상성으로 보는 시선도 존재했다. 특히 KOO는 SKT에겐 저 12번을 모두 압살에 가깝게 무력하게 패했으며 CJ에게는 12번 모두 그냥 게임을 터뜨리거나 혹은 픽밴에서 함정을 파놓은 뒤 CJ가 나름 우위를 점한 것처럼 보이다가도 어느새 챔피언 조합이 맞물리며 순식간에 역전패당하는 처절한 이지선다를 강요하여 내용상으로도 완벽한 상성을 보여준다. 이는 KOO가 kt, 나진, 진에어와 치고받는 것과 대조된다. 이런 극단적인 상대 전적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은 분분하지만 대체로 세 팀의 팀 컬러가 기묘하게 맞물리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특히 KOO의 팀 컬러는 그 셋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편이다. KOO는 LCK 탑 클래스의 픽밴과 운영, 한타를 보유하고 있는데, 보통 픽밴과 그 연장선에 있는 초반 움직임을 이용해 상대의 강점을 틀어막아버리고 자신들이 강점을 보이는 운영과 정식 한타 싸움으로 상대를 끌어들여 말려 죽이는 것이 이들의 필승 공식이다. 이런 플레이 스타일의 문제점은 상대가 그물에 걸리지 않거나 그물을 찢고 빠져나온다면 의외로 무력해진다는 것이다. KOO의 천적인 SKT는 KOO조차 예상하지 못하는 황당한 깜짝 카드로 KOO의 야만용사력을 무력화시키거나, 라인전과 한타에서 KOO의 예상을 뛰어넘는 슈퍼 플레이로 판을 깨버리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었다.[* 심지어 SKT의 창끝이 가장 무뎠던 스프링 1라운드에도 르블랑의 카운터인 카사딘을 로밍에 힘입어 르블랑이 이겨버리는 장면을 연출하고 리산드라로 나르를 심하게 찍어누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플레이는 CJ에게는 너무나 잘 먹혀드는데, 날카로운 창으로 묘사되는 SKT와 달리 CJ는 둔기와 방패로 무장한 우직한 기사에 가깝기 때문. 이 우직함과 한 방으로 SKT를 꺾어낸 적도 여러 번 있지만, KOO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서머 1라운드를 제외하면 CJ는 언제나 KOO의 손바닥에서 놀아났다고 볼 수 있다.일단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픽밴을 지고 들어가는 경우가 태반도 아니고 거의 대부분인데다 그나마도 KOO가 그려둔 큰 그림을 망가뜨리는 SKT와 달리 CJ가 보여주는 슈퍼 플레이는 KOO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인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그래서 KOO가 CJ를 양학하지 못하고 어느 순간 밀리는 경기가 나와도 KOO 조합의 힘이 발휘되는 순간 역전극이 벌어지는 것. 사실 15 CJ 단일팀의 좁은 챔프폭과 단조로운 전술, 자기 할 것만 하는 우직한 플레이가 팬들이 비판하는 만큼 다른 팀들을 상대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는데[* 세트는 정말 먼지나게 내주었는데 2:1로 많이 이겼기 때문에 분노 메타로 포장되기도 했다.] 단 한 팀 KOO에게만큼은 정말 처절하게 약점이 후벼파였다. '''결국 CJ 단일팀에게 2015 시즌의 KOO는 2013 시즌의 KTB(vs CJB), 2014 시즌의 SSW(vs CJF)를 잇는 최악의 트라우마를 안겨주었다.''' 이것이 두 팀과의 상성으로 끝난다면 다행이지만, 이런 팀 컬러는 해외 전문가들이 KOO의 2015 롤드컵을 굉장히 부정적으로 전망하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소위 쫄보 메타로 불리며 하이 리스크 플레이를 기피하는 LCK에서는 KOO가 SKT를 제외한 모든 팀을 상대로 전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지만[* 심지어 극단적으로는 서머의 롤러KOO스터도 오락가락하는 KOO 정글러들의 문제이지 LCK가 변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해외 강팀들의 트렌드는 CJ, 나진같은 팀보다는 SKT와 같은 공격적인 팀들이 대세를 이루며 KOO와 같은 스마트한 팀들이 소수 섞여있는 구성이기 때문이다. KOO 자체가 진에어급의 쫄보 메타를 선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메타의 최대 수혜자는 KOO라는 의견. 유독 LCK를 모방하려다 현재 다소 답보상태에 있다고 평가되는 LCS NA에는 CJ를 떠올리게 하는 투박한 CLG와 TL, 미드만 바라보는 TSM[* 정확히는 나진처럼 개인 기량은 좋은데 코치 역량이 안되는 팀이 CLG와 TL이고 CJ처럼 운영 잘하는데 경직된 팀이 TSM이라는 평가도 존재.] 등이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의 상황은 상당히 다르다. LCS EU 정규시즌 전승의 프나틱이 무시무시한 공격성을 보이고 있으며, LMS의 ahq 또한 정글과 봇을 중심으로 초반에 미친듯이 몰아치는 팀이다. 최근 혼돈에 빠진 LPL에서는 가장 운영 중심적이라는 LGD조차 폰을 이긴 중국인 최강 미드 라이너 GodV와 언제 앞으로 뛰어들지 모르는 임프를 보유하고 있으며, QG, IG, EDG 등 다른 롤드컵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에는 LPL 정규시즌 MVP 스위프트나 LCK 유일의 정글러 MVP였던 카카오, 한국 솔랭의 버스기사 클리어러브 등이 포진하고 있어 KOO의 약점인 정글을 후벼팔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이미 IEM 쇼크 당시 라인전밖에 모르는 바보라던 유럽의 SK Gaming을 상대로 의외로 초반에 고전했고 이후 명백한 LPL의 중하위권 팀으로 판명난 WE를 상대로도 스피릿과 LPL의 솔랭전사 미드인 Xiye에게 녹아내린 전과가 있는지라 기대치가 낮아져 있다.[* 정작 LCS NA의 C9은 KOO를 상대로 마인드부터 지고 들어갔고 WE를 이기고 우승한 TSM도 스크림서 KOO에게 압살당했다는 카더라를 보면 KOO가 진짜 팀 상성을 많이 타는 편.] 이런 부정적 시선을 극복하려면 고질적 문제인 정글러 문제를 해결하고 상대의 더 날카로운 창도 미리 꺾어버리거나 맞부딪쳐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듯. 우선 LCK 최강의 창인 SKT나 최근 이에 근접하고 있다는 kt를 상대로 선전하고 롤드컵 진출을 확정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그리고 롤드컵 조별 예선에서도 LCS NA의 CJ라 볼 수 있는 LCS NA 우승팀 CLG를 완전히 도륙내며 쉽게 8강에 진출했으나, 애초에 위의 공격적이고 폭발력을 가졌다는 팀에 언급조차 안 된 꿀팀 '''LMS의 FW에게 2승을 헌납하며''' 조 2위로 밀려나는 촌극을 보였다. FW가 CLG 및 paiN을 상대로 보인 심각하게 저조한 경기력을 감안하면 KOO의 상대팀 가리기가 너무 심하다는 평가가 대세다. 결국 KOO >> kt = OG >> FW >> KOO라는 엽기 상성을 성립시키며 4강에 갔다. 반면 이들을 이긴 FW는 OG에 스무스하게 압살당하면서 kt만 억울하게 되었다. 그리고 죽음의 조 B조를 뚫고 EDG를 완파하며 명실상부한 해외 최강팀으로 평가받던 프나틱을 셧아웃시키면서 중화권에 약하나 서양에는 전승이라는 징크스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이제 결승에서 SKT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가 문제. 결승에서는 예상대로 1:3으로 완패하며 SKT 징크스를 깨지 못했으나, 플레이 스타일의 한계에 대한 부분은 많이 덜어냈다고 볼 수 있다. 어쨌든 중화권 이상의 공격성에 운영 능력을 겸비한 kt와 프나틱을 잡아냈고 그 과정에서 판이 깨지더라도 버텨서 역전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 SKT는 공격성이고 슈퍼 플레이고 운영이고 뭐고 인간계를 초월했다는 점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결국 2015 시즌은 SKT와는 3승 15패, CJ와는 12승 2패로 극상성 두 개를 가지고 마무리했다. ROX Tigers로 팀 이름이 바뀐 이후 1월 27일자 SKT전을 2:1로 승리하며 천적 관계가 종료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으나 지난 스프링에도 1라운드는 2:1로 승리했었다. 물론 그 때보다 이번 경기 내용이 좋은 것이 사실이지만 아마도 SKT를 넘어서서 현재 ROX의 목표인 포스트시즌 우승을 달성해야 천적을 극복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2:0 압승을 거두어 천적을 극복했다고 보인 것 같았으나 결승에서 또 1:3으로 패배, 준우승을 하며 2016 시즌에도 천적 관계는 유지되었다.[* 결승에서만 SKT에게 세번 졌다. 2015 LCK 스프링 결승, 2015 롤드컵 결승, 2016 LCK 스프링 결승.] 그렇지만 2015 시즌에 비해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서머에서 1, 2라운드 모두 SKT에게 패배했다. 이로서 보약 인증. 그러나 전반적으로 SKT를 제외한 모든 팀들에게 '''사신'''으로 군림하고 있다. 삼성전 1라운드 패배를 제외하곤 모두 승리했다. 이어서 롤드컵에서도 4강에서 SKT를 만났고 2:3으로 패배했다. ROX 선수들도 굉장한 경기력으로 분전했으나 다전제의 SKT가 너무 강했다. 이로써 ROX는 SKT와 치른 4번의 5전 3선승제에서 단 1번도 이기지 못했다. 결국 2016 케스파컵에서 비록 3전 2선승제였으나 거기에서나마 SKT를 이기면서 토너먼트 전패 기록은 갱신하게 되었다. || vs SK telecom T1 다전제(토너먼트) 전적 || || 2015 LCK 스프링 결승 0:3 패배 2015 롤드컵 결승 1:3 패배 2016 LCK 스프링 결승 1:3 패배 2016 롤드컵 4강 2:3 패배 2016 케스파컵 4강 2:0 승리 || 결과를 놓고 보면 전적상으로는 크게 짓눌렸지만 2016 시즌 이후 SKT와의 대전은 롤판의 [[엘 클라시코]]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맞붙을 때마다 경기 내용면에서 엎치락뒤치락 비비면서 서로간에 슈퍼 플레이를 교환하였고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명승부를 연출하였다. 이긴 적도 있었으나 한 끗이 모자라 아쉽게 지는 경우가 더 많았을 뿐. SKT 입장에선 항상 최고의 폼을 끌어내어야 간신히 진땀승을 거둘 수 있게 만들었던 ROX를 최고의 적수로 평하기에 손색이 없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